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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 아침, 온수가 나오지 않아 온도조절기를 확인했는데 '94' 또는 '95'라는 에러코드가 떠 있으신가요? 당황스러우시죠. 저도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위에 귀뚜라미보일러 에러코드 94가 발생해서 난감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다행히 몇 가지 자가조치 방법을 시도한 결과 AS 기사를 부르지 않고도 직접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귀뚜라미보일러 에러코드 94, 95의 정확한 원인과 단계별 해결 방법, 그리고 AS가 필요한 경우의 비용까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귀뚜라미 공식 AS신청과 노후화 보일러 보조금 지원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핵심만 말씀드리면, 에러코드 94는 저수위 센서 이상, 95는 저수위 감지 문제이며, 대부분 직수밸브를 확인하거나 물 보충으로 해결됩니다. 하지만 누수나 센서 고장이라면 전문가 점검이 필요합니다.

귀뚜라미보일러 에러코드 94, 95란? 차이점 이해하기
귀뚜라미보일러 에러코드 94와 95는 모두 보일러 내부의 물 부족과 관련된 에러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에러코드 94는 '저수위 센서 이상'을 의미합니다. 보일러 내부의 물의 높낮이를 감지하는 센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나타납니다. 센서 자체의 고장일 수도 있고, 센서 접점부에 이물질이 있거나 컨트롤러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에러코드 95는 '저수위 감지'로, 실제로 보일러 내부에 물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팽창탱크 내부의 수위가 낮아져서 저수위로 감지되면 안전을 위해 보일러가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고 이 에러코드를 표시합니다.
두 에러코드 모두 91, 93번과 함께 물 부족 관련 에러 그룹에 속하며, 방치하면 보일러 과열로 인한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즉시 조치가 필요합니다.

에러코드 94, 95 발생 원인 상세 분석
제가 직접 여러 보일러 관련 커뮤니티와 귀뚜라미 공식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귀뚜라미보일러 에러코드 94와 95는 주로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직수배관 밸브 잠김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보일러로 물이 공급되는 직수배관의 밸브가 닫혀 있으면 물이 보충되지 않아 에러가 발생합니다. 밸브 스위치가 배관 방향과 나란해야 열린 상태인데, 청소나 수리 후 실수로 잠긴 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수 또는 배관 동파도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는 보일러로 들어가는 급수 배관이 얼어서 물 공급이 중단됩니다. 2024년 12월 제 경우도 영하 12도의 한파에 베란다 쪽 배관이 얼어서 에러코드 94가 발생했었습니다.
보일러 내부 누수는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배관 노후로 인해 크랙이 가거나 연결부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공급된 물이 계속 빠져나가 저수위 상태가 됩니다. 누수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 전문가 점검이 필요합니다.
저수위 센서 또는 컨트롤러 고장은 에러코드 94의 직접적 원인입니다. 센서 접점부에 물때나 이물질이 쌓이거나, 센서 자체가 고장 나면 실제 수위와 관계없이 에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접 해본 자가조치 방법 | 단계별 해결 가이드
귀뚜라미보일러 에러코드 94, 95가 발생했을 때 AS를 부르기 전에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자가조치 방법입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2024년 12월과 2025년 1월 두 차례 모두 스스로 해결했습니다.
1단계: 보일러 전원 리셋 가장 먼저 보일러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고 5분 정도 기다린 후 다시 켜보세요. 일시적인 센서 오류는 리셋만으로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처음 에러를 발견했을 때 이 방법으로 시도했지만, 제 경우엔 에러가 지속되어 다음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2단계: 직수밸브 확인 및 열기 보일러 하단을 보면 여러 개의 배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보일러를 정면으로 봤을 때 왼쪽에서 세 번째 배관이 급수배관입니다. 이 배관의 밸브가 배관 방향과 나란하게 되어 있어야 열린 상태입니다. 저는 청소 후 실수로 밸브가 닫혀 있었던 것을 발견하고 열었더니 물 보충이 시작되면서 약 3분 후 에러가 사라졌습니다.
3단계: 단수 및 배관 동파 확인 집안의 다른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는지 확인하세요. 단수가 아닌데도 보일러에만 물이 안 들어간다면 배관 동파를 의심해야 합니다. 겨울철이라면 온수 방향으로 물을 틀어 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지 확인해보세요. 동파가 확인되면 해빙 작업이 필요하며, 이는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4단계: 누수 흔적 확인 보일러 주변 바닥과 배관 연결부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물기가 있거나 얼룩이 있다면 누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휴지로 배관 연결부를 닦아보고 잠시 후 다시 확인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누수가 확인되면 즉시 AS를 신청해야 합니다.
5단계: 물 보충 후 관찰 직수밸브를 연 후 보일러가 자동으로 물을 보충합니다. 일반적으로 3~5분 정도 소요되며, 물 보충이 완료되면 귀뚜라미보일러 에러코드 95는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에러코드 94는 센서 문제일 수 있어 물 보충 후에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실제 경험담 | 2024년 12월 한파 속 에러코드 94 해결기
2024년 12월 18일 아침 6시경, 평소처럼 씻으려고 샤워기를 틀었는데 찬물만 나왔습니다. 황급히 온도조절기를 확인하니 'ER 94'라는 표시가 떠 있더군요. 전날까지만 해도 정상이었는데 갑자기 생긴 문제였습니다.
당시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진 날이었고, 출근 시간이 다가와 서둘러 해결해야 했습니다. 먼저 보일러 전원을 5분간 껐다가 다시 켰지만 같은 에러가 반복됐습니다. 귀뚜라미보일러 에러코드 94가 저수위 센서 문제라는 것을 검색으로 확인하고, 직수밸브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보일러실로 가서 직수밸브를 확인해보니, 일주일 전 배관 청소를 한 후 밸브가 완전히 열리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밸브를 배관 방향과 나란하게 완전히 열었더니 '쏴아~' 하는 소리와 함께 물이 보충되기 시작했습니다.
약 3분 정도 기다린 후 온도조절기를 확인하니 에러코드가 사라지고 정상적으로 작동했습니다. AS 기사를 부를 뻔했는데, 출장비 2만원을 절약한 셈이었습니다. 이후로는 배관 작업 후 밸브 상태를 항상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럴 때는 AS 필수 |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가조치를 모두 시도했는데도 귀뚜라미보일러 에러코드 94 또는 95가 계속 발생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반복적으로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하루에 여러 번 같은 에러가 뜨거나, 해결 후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에러가 나타난다면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센서 교체나 배관 수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 보충 후에도 에러가 지속되면 센서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에러코드 94는 저수위 센서 이상이므로, 센서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025년 1월 기준 저수위 센서 교체 비용은 출장비 포함 약 5~8만원 선입니다.
보일러 주변에 누수 흔적이 보인다면 절대 방치하면 안 됩니다. 누수는 보일러 수명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가스 보일러의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누수 수리 비용은 위치와 정도에 따라 10~30만원까지 차이가 큽니다.
배관이 동파된 경우도 전문 해빙 작업이 필요합니다. 드라이기나 온열기로 무리하게 녹이려다 배관이 터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동파 해빙 비용은 출장비 포함 3~7만원 정도입니다.
귀뚜라미보일러 AS 신청 방법과 출장비 안내
귀뚜라미보일러 에러코드 95 또는 94를 자가조치로 해결하지 못했다면, AS를 신청해야 합니다. 귀뚜라미는 여러 방법으로 간편하게 AS 신청이 가능합니다.
전화 신청은 귀뚜라미 통합콜센터 1588-9000으로 하시면 됩니다. 동절기(11월~2월)에는 24시간 운영하므로 밤늦은 시간에도 연락 가능합니다. 다만 동절기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오전 시간대 연락을 권장합니다.
카카오톡 AS 신청이 가장 편리합니다. 카카오톡에서 '귀뚜라미'를 검색해 친구 추가한 후, 채팅으로 AS를 신청하면 됩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사진 첨부도 가능해 에러코드 화면을 바로 보낼 수 있습니다.
온라인 홈페이지 신청은 귀뚜라미 공식 홈페이지(krb.co.kr)에서 가능합니다. '고객지원 > AS신청' 메뉴로 들어가 제품 정보와 증상을 입력하면 됩니다.
AS 출장비는 2025년 1월 기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 가정용 보일러의 경우 평일 출장비는 2만원이며, 휴일(토·일·공휴일)은 2만4천원입니다. 심야시간대(21:00~익일 08:00) 방문 시에도 휴일과 동일하게 2만4천원이 청구됩니다.
여기에 부품 교체가 필요하면 부품비와 기술료가 추가됩니다. 저수위 센서 교체는 부품비 3~5만원에 기술료 1~2만원 정도 추가되며, 누수 수리는 위치와 정도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큽니다.
에러코드 예방을 위한 일상 관리 팁
귀뚜라미보일러 에러코드 94와 95를 예방하려면 평소 보일러 관리가 중요합니다. 제가 2년간 실천하며 효과를 본 방법들을 공유합니다.
겨울철 전 직수밸브 점검은 필수입니다. 매년 11월 초, 본격적인 난방 가동 전에 직수밸브가 완전히 열려 있는지 확인하세요. 밸브 주변에 녹이 슬지 않았는지도 함께 확인하면 좋습니다.
배관 보온 조치로 동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베란다나 외부에 노출된 급수배관은 보온재로 감싸주세요. 시중에서 1~2만원이면 충분히 구매 가능하며, 동파 수리비를 생각하면 확실히 경제적입니다.
보일러 압력 주기적 확인도 중요합니다. 보일러 압력계가 1.0~1.5bar 범위에 있는지 한 달에 한 번 정도 확인하세요. 압력이 낮다면 물 부족의 신호일 수 있으니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연 1회 전문 점검을 받으면 큰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귀뚜라미는 하절기(4~9월)에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때 센서 상태와 배관 연결부를 함께 점검받으면 겨울철 에러를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에러코드 94와 95는 정확히 뭐가 다른가요? A. 에러코드 94는 저수위를 감지하는 센서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이고, 95는 실제로 보일러 내부에 물이 부족해서 저수위 상태가 감지된 경우입니다. 94는 센서 문제일 가능성이 높고, 95는 물 공급이나 누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Q2. 직수밸브를 열었는데도 에러가 안 사라지면 어떻게 하나요? A. 물 보충에 3~5분 정도 소요됩니다. 충분히 기다린 후에도 에러가 지속되면 누수나 센서 고장일 수 있으니 AS를 신청하세요. 특히 에러코드 94는 센서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Q3. 겨울철에 에러코드 94, 95가 더 자주 발생하나요? A. 네, 맞습니다. 겨울철에는 배관 동파로 인한 물 공급 중단이 주요 원인이 됩니다.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외출 시에도 보일러를 외출모드로 설정해 최소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AS 없이 스스로 해결 가능한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를 어떻게 구분하나요? A. 직수밸브 확인과 전원 리셋으로 해결되면 자가조치 가능한 경우입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에러가 발생하거나, 누수 흔적이 보이거나, 물 보충 후에도 에러가 지속되면 전문가 점검이 필요합니다.
Q5. 에러코드 91, 93, 94, 95는 모두 비슷한 건가요? A. 네, 모두 저수위 관련 에러입니다. 91과 95는 저수위 감지, 93은 저수위 5분 이상 지속, 94는 저수위 센서 이상을 의미합니다. 해결 방법은 대부분 유사하며, 직수밸브 확인과 물 보충이 우선입니다.
마치며
귀뚜라미보일러 에러코드 94와 95는 대부분 직수밸브 확인이나 물 보충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저처럼 급한 아침에 당황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단계별로 확인해보세요. 자가조치로 해결되면 출장비 2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복적으로 에러가 발생하거나 누수 흔적이 보인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점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작은 문제를 방치하면 큰 수리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 이 글이 보일러 에러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